아파트를 쫓겨나고 갈 곳이 없는 13번은 짚으로 갈라진 생각으로 아들 부부를 만나러 갔다. 사사의 사정으로 십수년 만에 아들을 만나게 된 키쿠조는 딸사의 묘코의 도움으로 아들과 사는 것을 결의한다. .. - 하지만 여자의 몸을 동경하고 있던 기쿠사는 하나 지붕 아래에서 사는 묘코에게 욕정해 버린다. ―― 어느 날 오후, 묘코의 상냥함을 짓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