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하고 무애상이지만, 사람의 진지함에 매료되어 결혼했지만…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때때로 마음에 금이 들어가는 에리. ―― 어느 날, 같은 맨션에 사는 카메라맨의 오시마씨로부터 모델에 초대된다. ――남편과는 180도 다른 오시마의 매력에 매료되어 가는 에리. - 드디어 육체관계를 맺은 엘리는 남편에 대한 죄악감을 피해 오시마와의 관계를 끝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