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열한 야수 앞에서 약점을 드러내지 마라… ――미세하게 떨리고, 대량의 땀을 뱉으면서, 도마 위의 잉어처럼 여자를 망치는 악마. ――그리고 비열한 그녀에게 미약을 주입되어 극도로 민감해진 여자의 몸은 아기의 손처럼 달려간다. ——영혼을 흔드는 경련의 클라이맥스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