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을 이어주기 위해 남편의 친가에서 사는 아스카. ――결혼하고 2년째의 여름, 다액의 부채를 안은 의형이 돌아왔다. ――더위가 넉넉한지, 의제와 아스카는 둘이 된다고 무심코 만나 버린다. ——불빛나는 몸, 기분, 흩날리는 땀. ——처음에는 저항도 있었지만, 금단의 문을 연 두 사람은 내일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