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코의 여동생은 아버지가 교장을 맡고 있던 타치바나 고등학교의 교사였지만, 결혼하기 전에 자살했다. 이듬해 나오코는 누나의 소원으로 학교의 교사가 되었지만, 악덕 학생의 아버지로 소프의 경영자인 야자키에게 납치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