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부부의 영업도 없어져, 칸나는 우울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혼란스러운 기차 속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바보를 만난다.・칸나는 무서워서 도움을 구할 수 없고, 몸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날 밤 칸나는 낮에 환각처럼 여러 번 뇌리를 뒤틀어 광인들이 모여 ‘희망’을 쓰는 게시판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