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나, 잘 지내십니까?) 여름 방학에 도쿄에 온 준야는 형의 집에 묵게 되었다. ――의제·유미의 건강한 모습을 몰래 봐 버려, 기뻐한 것도 잠시 동안… 우연히, 유미의 자위를 들여다 본다. ――슌야는 처음으로 유미의 어리석음에 흥분을 숨길 수 없었다. ――유미가 결혼하고 나서, 숨기고 있던 애정이 되살아나고 넘쳐났다. ――그 충동에 맡기고 유미에게 마음을 부딪쳤다…